사실 면허증이 이렇게 오래 장롱에만 들어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 4년 전에 따긴 했는데 정말 한 두 번만 운전하다가 그냥 손을 놨거든요.
친구들이 자드라이브 가자고 할 때마다 나만 운전을 못 하니까 진짜 답답했어요. 보험료만 내고 차는 못 타고, 남이 운전해주길 기다리는 게 싫더라고요.
그러다 올 초에 결심했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이번엔 진짜 운전을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느꼈거든요.
구리에서 운전연수학원을 찾으려고 인스타와 네이버를 한 일주일은 뒤졌던 것 같아요. 후기가 진짜 많은 곳, 초보를 잘 봐주는 곳을 찾고 또 찾고...
결국 구리에 있는 학원으로 정했는데, 맞춤형 연수라는 게 나한테는 최고였어요. 단체 수업이 아니라 내 속도대로 배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거든요.

첫 날은 아침 9시부터 시작했어요. 구리의 동네 도로들로 시작했는데, 그날따라 날씨도 맑았고 마음이 한결 놨더라고요.
강사님이 처음부터 천천히 설명해주셨어요. "핸들을 손목으로만 움직여야 돼요. 팔 전체를 쓰면 안 된다"는 말씀이 진짜 와닿았어요.
첫 날 도로는 동구릉로 근처 한적한 길이었어요. 차량이 별로 없어서 신경 쓸 게 없었고, 브레이크를 밟고 또 밟고 하면서 기본기만 연습했어요.
둘째 날은 진짜 떨렸어요. 오후 2시쯤 시작했는데 토평로 쪽 좀 더 큰 도로로 나갔거든요. 차도 많고 신호도 복잡하고...
차선변경을 처음 해봤는데 손이 떨렸어요 ㅠㅠ 강사님이 "너무 빨리 꺾지 마, 천천히 각도를 잡아"라고 옆에서 말씀해주셔서 겨우 했어요.
사실 수원운전연수도 고민했었거든요

울산 쪽에서 연수받은 분 후기도 봤는데 비슷하더라고요
그날 소나타 운전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크더라고요. 백미러를 자꾸 못 봤고, 사이드미러 각도도 자꾸 틀어졌어요.
셋째 날은 좀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침 10시에 시작했는데 어제보다 훨씬 부드럽게 운전했더라고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해봤어요. 진짜 긴장했는데 타이밍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큰 실수 없이 넘어갔어요.
구리 쪽 사거리도 몇 번 다녔는데, 신호 읽기, 사람 확인하기 이런 게 조금씩 익숙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수업 전에는 진짜 운전대를 잡는 게 무서웠어요. 사람이 나타날까봐, 차가 부딪힐까봐 자꾸 불안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달라요. 운전이 그렇게 무섭지만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만 조심스럽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만 알면 되더라고요.
수업 끝나고 일주일 뒤에 처음 혼자 운전해봤어요. 구리에서 남양주 방향으로 가는 20분 정도 거리였거든요.
신호 몇 개 지나고, 차선도 바꿔보고, 우회전도 해봤는데 진짜 떨렸어요!! 근데 끝내고 나니 뿌듯하더라고요.
맞춤형 연수를 받은 게 정말 잘한 결정이었어 싶어요. 내 속도, 내 약점을 중심으로 배웠으니까 확실히 효과가 달랐거든요.
요즘은 친구들한테 자드라이브 제안할 수 있게 됐어요 ㅋㅋ 이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정말 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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