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GPS 사용

장**

솔직히 서른 살이 돼서야 운전면허를 따기로 결심했어요. 대학 다닐 때는 대중교통이 편했고, 사회생활 처음엔 돈이 없어서 손도 못 댔거든요. 근데 요즘엔 회사에서 지방 출장도 많아지고, 주말마다 친구들 약속이 있어도 어른처럼 혼자 가지 못하는 게 너무 답답했어요.

특히나 구리에 사는데, 일단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간이 진짜 길더라고요. 30분 거리가 버스 환승하면 1시간이 되는 거 있잖아요.. 엄마한테도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니" 소리도 들었고, 사실 나이가 나이인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작년 겨울부터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준비했는데, 실기는 정말 몰라서 학원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일반 학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단기 집중 코스가 있는 곳을 검색해봤거든요.

구리 지역에서 검색하니까 너무 많더라고요.. ㅋㅋ 후기를 읽어보면서 초보 운전자에게 친절하다고 소문난 학원을 찾았어요. 상담할 때 강사님이 "GPS 처음 써봐도 괜찮습니다. 천천히 배우면 돼요"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이 제일 마음에 들었거든요. 나는 길을 정말 못 찾는데, 요즘엔 GPS가 있으니까 가능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구리운전연수 후기

첫날은 아침 9시에 학원에 도착했어요. 그날따라 날씨가 흐렸는데, 강사님이 "날씨가 흐린 날이 오히려 좋아요. 햇빛이 안 들어와서 도로가 더 명확해" 이러셨어요. 먼저 강사님이 운전하면서 GPS 사용법부터 배웠어요. 스마트폰 거치대 설치, 목적지 입력, 음성 안내 설정.. 진짜 하나하나 꼼꼼히 알려주셨거든요.

"아 GPS는 이런 거구나" 싶으면서 처음으로 조수석에서 편해지더라고요 ㅋㅋ 그 전에는 지도 앱을 손에 들고 있으면서 "아, 여긴 어디지?" 이러고 있었는데, GPS가 있으니까 이제 앞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대구에서 운전연수 받으신 분 글도 도움이 됐어요

둘째 날은 본격적으로 내가 운전하기 시작했어요. 먼저는 구리 동네 도로부터 시작했거든요. 좁은 골목길, 신호등 적은 교차로.. 여기서부터 GPS를 직접 세팅해봤어요. 근데 진짜 손떨렸어요. GPS가 있어도 "다음 좌회전하세요" 할 때 내가 못 들을까봐, 아니면 놓칠까봐.. ㅠㅠ

강사님이 "GPS 너무 의존하지 말고, 직진할 건 직진하고, 차선 한 번 정도는 스스로 보세요"라고 했어요. 그 얘기 들으니까 좀 떨렸는데, 동시에 "아, 내가 스스로도 봐야 하는 거구나" 깨달았거든요. GPS는 길을 알려주는 거지, 운전을 해주는 건 아니라는 거요.

구리운전연수 후기

의왕운전연수 후기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셋째 날에는 드디어 큰 도로로 나갔어요. 구리에서 서울 방향으로 나가는 도로였는데, 차가 완전 많더라고요.. 처음 그 정도 크기의 도로에 나가봤어요. 왕복 6차선? 아무튼 엄청 크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GPS가 "이따 오른쪽으로 빠지세요" 하면서 미리 알려주니까 덜 놀랐어요.

강사님이 "차선변경할 때는 먼저 미러 봐서 뒤를 확인해야 하는데, GPS에서 언제 빠질지 이미 알려줬으니까 더 안정적이에요"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아, 그때 정말 받길 잘했다 싶었어요. 혼자였으면 차선에서 헤매다가 사고라도 낼 뻔했을 거 같은데, GPS와 강사님 덕분에 한 번에 들어갔거든요.

수업 다니면서 가장 놀라웠던 건, 처음엔 GPS 설정만 해도 떨렸는데, 이틀, 사흘 지나니까 자연스러워지더라는 거였어요. "목적지 설정" → "음성 안내 켜기" → "출발" 이 루틴이 손에 익으니까 훨씬 편했거든요. 강사님도 "벌써 손이 움직이네요"라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셨어요.

제일 웃겼던 순간은 내가 GPS 음성을 너무 크게 설정해서, "다음 좌회전하세요!!" 이렇게 폭탄처럼 들렸을 때였어요 ㅋㅋ 강사님이 "음성 볼륨도 중요한데, 너무 크면 깜짝 놀라서 조작실수가 날 수 있어요"라고 했어요. 그때부터는 적당한 볼륨으로 설정해서 다니니까 진짜 편했어요.

구리운전연수 후기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난 후, 강사님이 "GPS는 좋은 도구지만, 가끔 오류도 있으니까 그때는 주변을 봐야 해요. 특히 새로운 도로나 공사 중인 지역은 GPS가 실시간으로 반영이 안 될 수 있거든요"라고 당부해주셨어요. 그 말을 진짜 중요하게 받아들였어요.

수업 전엔 '운전은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업 후엔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GPS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어, 나도 혼자 어디 가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수업 끝나고 일주일 후, 처음으로 혼자 차를 몰고 구리 시청 방향으로 나갔어요. GPS에 목적지 입력하고, 음성 안내 따라가고.. 진짜 신기했어요. 새로운 세상을 얻은 기분이랄까 ㅋㅋ 어디 가든 "GPS 켤게" 하면서 떠날 수 있다니! 옛날 같았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에요.

솔직히 이 강좌를 받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단순히 운전 방법뿐만 아니라 GPS 같은 현대적인 도구를 자연스럽게 배웠다는 거였어요. 구리에서 처음 배웠을 때는 답답했지만, 이제는 전국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방문 운전연수도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는데, 저는 학원 다니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보니, GPS 없이 운전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ㅠㅠ 근데 나는 GPS 있으니까, 앞으로 어디든 가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운전면허를 늦게 따긴 했지만, GPS라는 든든한 조수석 친구가 생겨서 정말 좋아요. 혹시 나처럼 초보거나, 운전하는 게 좀 겁났다면, GPS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배우길 추천합니다. 그게 진짜 가장 먼저 할 일인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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